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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총장 선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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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전글에서 다뤘던 주제의 연장선인 WTO 사무총장 선거일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대한민국 후보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최후의 2인 후보에 진출하면서 많은 분들이 선거일에 대해 궁금해 하실텐데요. 궁금해 하실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목차
1. WTO 사무총장 선거일과 선거 절차에 대해서
2. 또 다른 최종 후보의 대해서
3. WTO 사무총장의 권한에 대해서
우선, WTO 사무총장 선거일과 선거 절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WTO 사무총장 선거일과 선거 절차에 대해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막판 유세를 위해 유럽으로 진출했는데요.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및 회원국 간의 협의를 위해 지난 13일 출국했는데요, 지지교섭 활동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와 유럽 주요국을 방문예정 입니다.
<절차>
최종 3차 라운드 협의 절차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종전 1~2차 라운드와 달리 이번 라운드에는 최종 후보에 오른 2인이 경합을 벌이는 구조 입니다.
WTO는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선호도 조사를 하고, 차기 사무총장 선출시한인 11월 7일 전까지 컨센서스(의견일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쳐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164개 회원국이 한 명의 후보에 대해서만 선호도를 제시할 수 있고, 단일 후보를 선출합니다. 또한 동의가 불가한 경우에는 예외 투표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그럼 다음으로 유명희 본부장과 최종 후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또 다른 최종 후보의 대해서
유본부장과 최종 후보에 오른 사람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입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가 79개국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녀의 강점은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하고 세계은행에서도 25년간 근무해 높은 인지도와 정치력입니다. 다만 통상 정책 분야에 대해서 경력이 없다는 것이 가장 불리한 요소입니다. 또한 이중국적자인데 나이지리아하고 미국이라 중국을 견제할 가능성이 있기에 친중 국가의 지지를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유명희 본부장 같은 경우는 통상 분야에 대해서 30년 이상 경력이 풍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좋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WTO를 잘 이끌거라는 것을 내세우면 승산이 있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WTO 사무총장이 된다면 어떤일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3. WTO 사무총장의 권한에 대해서
사무총장 역할
사무총장은 4년 임기로 1회 연임이 가능합니다. G7(주요 7개국), G20(주요 20개국),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 각국 정상간 모임에 출석해 국제무역 비전을 제시하고, WTO 각국 대사와 통상장관을 대상으로 WTO 운영과 핵심 이슈를 협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상세하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해당 협정 이행 및 협상을 위한WTO 하위기구(위원회, 이사회, 작업반, 협상그룹)에 대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
② WTO 경제학자 및 통계학자를 통한 무역성과 및 무역정책 분석
③ WTO 규범 및 판례의 해석과 관련된 무역분쟁 해결과정에서 법률담당자의 지원 제공
④ 신규가입국과의 가입협상 처리 및 신규가입을 검토중인 국가에 대한 자문 제공
정리하자면 기본적으로는 국제 통상 규범, 질서를 만들고 관리하는 역할하고, 통상 분쟁이 생겼을 때 해결해주는 역학을 담당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무역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국 출신의 사무총장이 있으면 간접적인 도움은 기대할 수 있겠죠?
자 오늘은 WTO 사무총장 선거일부터 절차, 최종 후보, 사무총장의 권한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 후보의 WTO 사무총장 탄생을 기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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