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레블 500, 완벽정리

혼다 레블 500, 가격, 제원

레블500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요즘은 유익한 정보를 전달드리는 날이 많네요. 알고 있는 것을 나눈다는 것이 참 보람차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오늘 전달드릴 주제 역시 저의 취미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바이크입니다. 요즘 날은 더워졌지만, 바이크로 뻥뚫린 국도를 달리때면 일주일간 쌓이 부정적인 기운들이 싸악 씻겨져 나가는 기분이 든답니다.

 

  오늘 정보를 드릴 바이크는 일명 '없어서 못사는' 바이크 입니다. 저는 입문을 아메리칸 크루저로 했지만, 처음 바이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이 녀석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혼다의 레블500입니다. 레블500은 크루저 장르이며 2020년에 혼다코리아를 통해서 정식으로 발매됐는데요. 물론 그전에 병행 수입분으로 19년 판이 있기는 했습니다.

 

  레블500은 뛰어난 가성비와 디자인으로 인해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고, 코로나로 수입에도 차질이 생겨서 물량 부족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없어서 못구하는 바이크, 타고 싶어도 못타는 바이크 등의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그럼 혼다 레블500의 구매를 고려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이제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하단을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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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선 혼다 레블500의 제원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그전에 혼다 레벨500이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식명칭은 레블이랍니다:) 참고해주시길

1. 혼다 레블500의 제원

1) 길이, 시트고, 무게

  다른 글에서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라이더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루기 쉬운 바이크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바이크의 길이와 시트고 무게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길이 : 2,205mm : 레블 500의 길이는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이나 트라이언프 본네빌 T120처럼 다루기 편한 정장 길이입니다.

 

  다른 글에서도 강조 드렸듯이 전장의 길이가 짧은 것은 조향하는데 정말 편하실거에요. 길이가 긴 바이크를 타고 U턴을 할때의 그 떨림이란 ㅎㄷㄷ

 

  그래서 레블500은 입문자로 정말 편하게 다루실 수 있는 바이크입니다. 물론 저는 타봤답니다^^

 

- 시트고, 미탑승시 : 690mm, 혼다 레블500의 시트고는 기존 아메리칸 클레식 바이크처럼 매우 낮습니다. 시트고가 낮다는 것은 두발 착지성이 좋다는 것이고, 그만큼 라이더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겠죠?

 

 

혼다 레블500 시승을 해봤을때 정~~~말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지션도 미들스텝으로 도시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가져가기에 딱 좋았습니다.

 

 

- 무게: 190.0kg : 혼다 레블500의 무게는 입문자, 여성라이더까지 두루두루 편하게 다룰 만한 무게 입니다. 기존 크루저 바이크들은 엔트리모델도 250kg정도 인데요.

 

  그점을 고려한다면 혼다 레블 500은 가볍고 다루기 쉬운 바이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배가 넘는 배기량 차이때문이겠죠?

 

  이런 점을 고려해선지 레블 500은 여성 라이더를 많이 광고 전면에 내세웠답니다. 그럼 이제는 혼다 레블 500의 연료의 종류, 연비, 용량과 엔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단을 주목해주세요.

 

2) 엔진, 연료, 연비

  이번에는 성능과 가장 관련있는 엔진, 배기량, 연비 등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엔진형식 : 수랭식, 4스트로크, 2기통

- 배기량 : 471cc 레블 500이라는 이름은 배기량에서 유래했습니다. 레블 1100은 거의1100cc겠죠? 

- 최대토크 : 4.4kg/m/6,000rpm

- 연비 : 40.2km/L : 연비가 말도 안됩니다... 보통 연비가 20km/L정도 나오면 잘나온다고 하는데, 레블 500은 공식 연비가 40km/L라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 연료 탱크 용량 : 11.2L : 혼다 레블 500의 연료 탱크용량은 또 작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연비를 고려한다면 이론상 한번 주유에 서울-속초-서울 왕복 4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정말 엄청 납니다....

 

엄청난 연비의 비밀은 바로 PGM-FI인데요. PGM-FI란 혼다만의 독자적인 연료분사 방식이라고 해요. 그리고 연비 40km는 시속 60km의 정속 주행 결과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바이크의 성능과 다루는데 중요한 요소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그럼 이제 혼다 레블 500만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단을 주목해주세요!!

 

2. 혼다 레블 500의 특징

1) 색상

  우선 바이크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차종을 먼저 선택하시고 색상 고민도 많이 하실거에요. 21년식 혼다 레블 500은 총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왼쪽은 맷블랙, 오른쪽은 화이트 색상인데요. 20년 혼다 레블 500과는 색상차이가 있는데요. 20년 혼다 레블 색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왼쪽은 맷그레이, 오른쪽은 블루 색상입니다. 개인적은 생각으론 2020년 모델의 색상이 더 좋았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블루 색상은 희소하기도하고 시선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타는 것은 흰색이다 라고 생각하는 화이트 덕후인 저에게도 화이트 레블 500은 뭔가 끌리지가 않습니다. ㅎㅎ 아직 순정상태여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레블 500의 다른 파츠들도 살펴봐야겠죠? 그럼 다음으로 다른 외관 요소 특성에 대해 하단에서 마져 살펴보겠습니다.

 

2) 기타 외관 특징

  이제 혼다 레블 500의 기타 외관 특징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바이크는 타는 재미도 있지만 꾸미는 재미도 엄청나게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할리데이비슨의 경우 정말 무궁무진한 파츠들이 있죠? 혼다 레블 500의 슬로건 역시 당신의 개성을 표현하세요!(Express Yourself) 입니다.

 

  그래서 혼다 레블 500은 컨버스 같은 바이크, 즉 나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바이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정말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치 할리데이비슨 V-Rod를 재연해 놓은 듯합니다.

 

 

  왼쪽 바이크는 R9t의 네이키드 느낌이 물씬나네요. 오른쪽은 아이언 883 느낌! 이처럼 혼다 레블 500은 자신이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서 다양한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악하기만큼(?) 비싼 할리 튜닝파츠들에 비해 비교적(?)저렴하게 바이크를 꾸밀 수 있따는 장점도 있겠죠? 아참 바이크 가격은 VAT를 포함한 850만원입니다!

 

 

  혼다 레블 500의 또다른 특징은 계기판이 LCD로 돼있다는 것입니다. 직경이 100mm의 LCD미터는 심플하면서도 속도, 기어 인디케이터, 연비까지! 표시해준다고 합니다.

 

역시 기술력을 혼다...

 

그럼 마지막으로 짧게 혼다 레블500에 대한 저의 의견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하단을 주목해주세요.

 

3. 개인적인 의견

  입문자! 여성라이더, 그리고 바이크를 타고 싶은데 타는게 무섭고 어려울것 같은 분들에게 레블500을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

 

  레블 500은 제가 시승해 봤던 바이크들 중에서 단연 최고로 편했던 바이크에요. 물론 크루저 장르에 한정해서 말씀드립니다.

 

  다만, 텐덤 혹은 장거리 투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트라이엄프 본네빌 T120을 더 추전드리고요. 혼다 레블은 텐덤이 정말 불편하고 짐을 실을 공간이 부족합니다.

 

  또한 입문자지만 바이크의 진동, 남성을 원한시면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혼다 레블500은 크루저 장르이기는 하나 진동이 강하지 않아 남성스러움(?)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조작의 편의성+ 나만이 꾸밀수 있는 바이크를 가지고 싶고, + 가성비까지 원하신다면 혼다 레블 500은 100점짜리 바이크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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