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탈 것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전달드리는 것 같아요. 코로나19시대에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해져서 인가봐요. 차/바이크를 타고 사람이 없는 외곽으로 나가면 가슴이 뻥뚫리는 것 같거든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코로나19시대 차에 대한 보복소비가 가장 컸다는 통계를 보면 다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다뤄볼 주제는 바이크의 대명사죠? 할리데이비슨의 모델을 다뤄볼까 합니다. 얼마전 아주 핫한 기종인 팻보이에 대해 다뤄드렸죠? 정보는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 다뤄볼 모델은 스포스터모델의 대명사 아이언 883입니다. 21년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고, 20년 모델과 변화가 없기 때문에 20년 아이언883에 대해 낱낱히 파해쳐보겠습니다.
전에 다뤘던 팻보이가 우람한 근육질의 말이 생각 났다면, 아이언 883모델은 날렵하게 빠진 젊은 말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언 883모델은 바이크에 입문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고려하시는데요. 아이언 883모델의 제원과 특징에 대해 정리해본다면 바이크를 구매하실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하단을 주목해주세요!
목차
우선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을 제원에 대해 살펴보면 어떤 바이크인지 이해하기 쉽겠죠?
아무래도 바이크 조작의 편의성을 따지기 위해서는 바이크의 길이와 두발착지성을 위한 시트고의 높이, 그리고 무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길이 : 2182mm 아이언 883의 길이는 2.185M로 브레이크 아웃이나 팻보이 혹은 투어러 기종에 비해서 길이가 길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길이가 길지 않다는 것은 코너 혹은 유턴시에 조작이 편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할리데이비슨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고려하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 시트고, 미탑승시 : 760mm, 시트고는 기존 아메리칸 클랙식 대비하여 낮지는 않는 시트고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아메리칸 크루즈 장르에는 660~710mm 시트고가 많기 때문이죠. 팻보이나 브래이크아웃, 팻밥보다 높은 시트고입니다.
하지만 시트고를 따질때는 단순하게 높이뿐만 아니라 시트의 넓이를 봐야합니다. 예를 들어 팻밥의 시트고의 높이는 710mm이지만, 시트의 길이가 넓어서 다리를 지면에서 더 멀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고려할때 아이언 883의 시트는 넓지 않고, 760mm의 시트고에도 두발 착지성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무게: 247kg : 아이언 883의 공차중량을 247kg입니다. 주유를 꽉하면 260kg정도되는데요. 바이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무거운거 아닌가 겁이 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행을 해보면 250kg정도는 바이크를 다루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무게라는 것을 금방 아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럼 다음으로 할리데이비슨 아이언883의 연료의 종류, 연비, 용량과 엔진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단을 주목해주세요
바이크를 다루는 것과 관련있는 길이와 시트고 무게에 대해 살펴봤으니, 성능과 직결되는 엔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엔진형식 : 공랭식, 4스트로크, 2기통
- 배기량 : 883cc 배기량을 보시고 왜 아이언 883이란 이름이 붙여졌는지 이해하셨을거에요.
- 최대토크 : 7.4kg/m/3,750rpm
- 연비 : 4.6L/100km
- 연료 탱크 용량 : 12.5L 연료 탱크용량은, 4.6L/100km 연비를 고려했을때 300km정도의 주행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에서 속초가 200km정도이니까 한번의 주유료 서울-속초 편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조작의 편의성 그리고 성능과 관련된 요소들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이제 아이언 883만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이크마다 특색이 다르니까 883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다음과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바이크는 블랙', '할리는 블랙'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다양한 색상의 바이크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언 883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데요. 20년 기준 총 4가지 생상이 있습니다.
왼쪽은 Barracuda Silver Denim, 오른쪽은 Black Denim이라는 색상인데요. 완전한 실버나 블랙이 아닌 데님의 질감의 색상이 담겨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왼쪽은 River Rock Gray, 오른쪽은 Scorched Orange/Silver Flux 색상입니다. 할리데이비슨에서는 최근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다양한 색상들을 발매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색상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River Rock Gray 혹은, 이전에 발매했던 화이트 색상이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
색상도 중요하지만 다른 파츠들의 특성도 살펴봐야겠죠? 그럼 다음으로 다른 외관 요소 특성에 대해 하단에서 마져 살펴보겠습니다.
기타 외관 특징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혹시 요즘 바이크 트렌드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다른 산업에 부는 강한 레트로 바람처럼 바이크에도 레트로 감성이 대세인데요.
일례로 BMW R18를 들 수 있겠죠? 타브랜드 바이크들도 레트로 감성을 살려서 크롬소재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아이언 883만은 그 예외라고 할수 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은 크롬 스타일의 유행을 거부하며 블랙으로 코팅된 883cc엔진과 블랙 로커 커버부터 복고풍의 블랙 에어 클리너 덮개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아이언 883은 팬더의 길이를 짧게 함으로서 스포티함을 살리고, 주름진 프론트 포크커버를 씌워서 올드 스쿨 느낌을 선사하기도합니다.
프론트 포크 커버는 단순 드레스업 용도가 아닌 이물질이 포크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답니다.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의 또 다른 외관 특징은 핸든바인데요. 드래그 레이스에서 탄생한 낮은 높이의 블랙 핸들바가 올드 스쿨 게러지 느낌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언 883의 포지션이 공격적으로 연출되면서 넓은 도로든 좁은 도로든 쾌활하고 날렵한 움직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까 위헤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은 날렵한 철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짧게 할리데이비슨 아이언883에 대한 저의 의견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하단을 주목해주세요.
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은 할리데이비슨에 처음 입문하시고, 이전에 다른 바이크를 경험하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겠습니다.
바이크라는것이 경험이 쌓이면서 상위 기종으로 바꾸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데요. 소위 치료제가 없는 '기변병'이라고 합니다. 아이언 883을 구매하실 정도라면 상위 기종도 구매하실 여유가 되실텐데요.
금전적인 여유와 이전 바이크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처음 부터 상위기종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입문하시는 분들께 추전드린 이유는 우선 조작이 쉽고, 꾸미기에 따라 다양한 멋을 연출할 수 있는 바이크기 때문입니다.
입문자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고 재밌게 오랜기간 즐기실 수 있는 바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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